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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발병, 햄버거병에 대해서



사진출저 :ytn뉴스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에 대해서.



6월12일 한원생의 시작으로 27일까지 원생과 교직원 202명 중에 111명에게서 집단증상이 발병하게 됩니다.
이들 원생 중 16명은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 증상이 있고, 4명은 신장투석 치료중인 만큼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 유치원은 이 사건이 처음이 아닙니다.
6월 10일 궁중떡볶이와 11일 찐감자와 수박 등등 외 6가지의 보존식이 없던 사실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던 유치원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대규모 집단발병인 만큼 국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사건 발생 전인 6월 10~15일 간식에 대한 보존식이 없었고, 유치원 원장은 이를 고의로 폐기한 것은 아니라며 해명하닌 해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6월 28일 피해 아동들의 학부모 6명은 1차로 유치원 원장을 고소하였고
29일에는 2차로 1명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총 학부모 7명이 유치원을 상대로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유치원 원장에게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사진출저 : ytn 뉴스

 

 

 

 

신장기능이 손상된 경우, 투석과 수혈 같은 힘든 치료가 하루하루 견뎌내기에는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크고 아프며 두려운 치료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곁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식당에서 어른들이 먹는 음식과 식재료로 장난질 하는 것도 도가 지나치는데 하물며
어린이들의 급식과 간식을 책임져야 하는 유치원에서 이러한 무서운 질병 용혈성 요독증후군이 발생했다는 것은 용서치 못합니다.
국민청원도 "햄버거병"으로 이슈가 된 만큼 정확한 조사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다 하여도 이미 힘든 치료 투석과 수혈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보상도 용서도 되지 않습니다.
이미 손상된 신장은 평생 완벽하게 회생되지 못하고 평생의 아픔과 고통을 받아야 될 시간들을 무엇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진출저 : 연합뉴스









사실 한국에서도 이번 안산유치원 사건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6년 9월 25일 덜 읽은 패티를 먹고 마비가 되어서 부모가 한국의 맥도날드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요구하였으나, 그 때 섭취한 고기패티가 덜 익었었다. 또는 패티가 HUS에 오염되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시간을 끌며 추후 역학조사를 실행하였지만 시간이 지난 후 미비한 결과로 입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되었었습니다.
다시금, 한국에서 햄버거 병이 도마 위로 오른것은 이번 안산유치원 식중독과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이 대규모로 아이들에게서 발병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저 : 뉴스1









* 돼지, 소, 닭과 같은 육류를 오염 된 환경에 노출되면서 분쇄육을 만들고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때

* 어린이들에게는 육회를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 감염된 사람에게서 침, 용변, 분비물 등에 의해 전파될 수도 있어요

* 오염된 식품, 식가공 안전을 지키지 못한 식품,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감염 될 수 있어요





 

햄버거병 증상에는


* 처음엔 복통과 설사 고열로 대부분 시작이 되요
* 몸이 퉁퉁 부을 수도 있어요
* 경련,혼수, 탈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 신체의 일부분이 마비가 될 수 있어요
* 회복을 한다고 해도 파괴된 신장은 약 50~60%정도는 완벽하게 회복되지 못해요
*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되기도 해요




 

햄버거병 예방법에 대해서는


*육류는 되도록 신경써서 완벽하게 익혀먹어요
*대장균은 70도 이상의 열에선 번식하지 못해서 더 높은 온도에서 익혀먹도록 해요
*물은 끓여서 먹거나 제대로 된 유통과정을 거친 물만 마셔요
*채소와 과일은 껍질을 꼭 벗겨먹어요
*오염된 식기도 조심해야 되요(교차오염)
*화장실 용변 후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려요








왜? 어린이들이 더 조심해야 할까요?


햄버거병은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세포수용체에 독소가 생겨 발병하는 것이 주원인인데 어린이들은 수용체 개수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리게 되었어도 어린이들에게 유독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왜? 여름철에 더 자주 발병하나요?


용혈성 요독증후군의 원인인 장출혈성 대장균은 높은 온도에서 생존력도 강해지고 번식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중독균도 이와 유사합니다.
여름철에는 모든 음식을 안전하게 주의해서 섭취하여야 합니다.